남자들의 산란
“뭐가 그렇게 침울해?”
화요일이 몹시 침울한 얼굴로 발바닥지렁이를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렁이 좀 그만 만들어. 나 지렁이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그러나 화요일은 계속해서 발바닥을 잔뜩 오므려 발바닥지렁이를 만들어 떨어뜨렸다. 한 마리, 꼬물꼬물, 또 한 마리, 꼬물꼬물, 꼬물꼬물, 꼬물꼬물.
“
“응.”
“여자들이 종아리알을 산란하듯 남자들은 발바닥지렁이를 산란한다고. 후우. 후우.”
“그렇구나. 그런데 왜 그렇게 침울 모드인 거야.”
“발바닥지렁이는 노화의 신호야. 후우. 내가 벌써 노화하기 시작했다는 거라고.”
“무슨 소리야. 화요일은 상당히 모더Rㄴ하면서도 다크하고 시크한 것이, 펄펄 날뛰는 청어의 느낌이라고.”
“후후. 그건 그냥 겉으로 보이는 모습일 뿐이야. 이제 나는 조금씩 조금씩 작아지게 될 거야. 후우. 바로 이 발바닥지렁이들만큼씩.”
남자들은 안됐어. 종아리알은 맛있는데.
Sylvia Goebel "Big Expec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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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hotxxx 여자들(+1)의 소멸에 대한 기록
Tracked from PleasantPD의 슬쩍上上..."PR의 上上력!!" 2010/08/02 21:05 삭제그럴 리가 없다. 어제까지도 주소창에 <hot>까지만 입력하면 활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바짝 들던 <hotxxx> 사이트가 이렇게 갑작스레 자취를 감추어버릴 리가. 더군다나 빙글 양이 잔뜩 만족해 창을 닫을라치면 그래도 못내 아쉬워 <watchmemasterbate> <extremelesbianhardcore> <insanecocks> 등의 팝업 선물들을 퍼붓곤 하던 정겨운 hotxxx가 아니던가.<?xml:namespace prefix = 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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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산란, 그리고 화요일의 종아리알 요리
Tracked from 우리는파트너입니다 2010/08/07 20:46 삭제“Pleasant PD. 알을 낳은 적이 있어?” 저렇게 상기된 표정의 화요일이라니, 왠지 발기한 숫청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쎄. 한 달에 한 번씩 꼬박꼬박 낳고 있긴 한데.” “농담할 시간 없어. 지금이 산란기란 말이야. 서두르자.” 실컷 부풀어오른 숫청어는 나를 엎드리게 했다. 검지 손톱으로 종아리에 작은 십자 모양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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