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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ant PD의슬쩍上上'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0/08/20 S들의 죽음에 관한 전설 (5) by PleasantPD
  2. 2010/08/14 그녀의 기억에 남는 법 (2) by PleasantPD
  3. 2010/08/02 남자들의 산란 (1) by PleasantPD
  4. 2010/07/12 "귀" 양의 헐거움에 관한 편견 by PleasantPD
  5. 2010/06/22 보스턴에패배함3. 보스턴의 선인장 ≠ ‘보스턴의 선인장’ (2) by PleasantPD
  6. 2010/04/22 (ㄴㅌㅍㅇ 호텔 8층의) 정액냄새는 벚꽃잎을 타고 (16) by PleasantPD
  7. 2010/04/03 무디파트너 ( )요일에 <일방통행>으로 밀봉함 by PleasantPD
  8. 2010/03/04 "보스턴에 패배함"을 읽는 공식 第2. 보스턴 ≠ ‘보스턴’ by PleasantPD
  9. 2010/02/25 (모든) 결혼이야기이야기의 시작지점은 여기. (5) by PleasantPD
  10. 2010/02/22 월요일의 SS 망사 팬티 (13) by PleasantPD

옛날 옛적, 대한민국 알파벳에도 S라는 글자가 끼어 있던 시절, 어느 날부터인가 텔레비전을 보다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응급 환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잠 좀 자려고 할 때마다 누군가 피를 토하고 쓰러져 실려 왔다고 하니, 의사들은 여간 화가 나는 것이 아니었지요. 잔뜩 화가 난 의사들은 <잔뜩 화가 난 의사 연합>을 결성해 왜 자꾸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보다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현상이 벌어지는지 조사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 범인은 19초 가량의 짧은 ‘S 오일’ 광고였던 것으로 밝혀진 거에요. 특히 조사 결과 89%의 사람들이 “나~는 S 오일 S 오일 S 오일” 부분에서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잔뜩 화가 난 의사 연합>에서는 ‘S 오일’에 등장해 “나~는 S 오일 S 오일 S 오일” 노래를 부르는 김태희라는 모델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어요. 이 모델은 당시 3대 <비호감>으로 손꼽히던 S 라인, S 사이즈, S 대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던 것이에요. 거기에 S 오일 CM송에서 쏟아져 나오는 S 들의 <비호감> 공격이 더해져 시청자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피를 토하고 쓰러지게 된 것이죠.

 

정말로 화가 잔뜩 난 <잔뜩 화가 난 의사 연합>은 이 문제를 당시 보건복지부와 심각하게 논의했고, 언제나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보건복지부 장관께서는

 

“사람을 죽이는 <비호감>이 덕지덕지 낀 S 들을 모두 불태우라”

 

는 정책을 발표하셨어요. 그렇게 하여 S 오일, S 라인, S 사이즈, S 대, S E S, S S 501을 비롯한 모든 S 들이 불태워지고, 그 밖의 모든 <비호감>들도 함께 재가 되어 저기 보이는 ‘S들의 무덤’에 묻히게 되었답니다. 그야말로 평화가 찾아온 것이죠. 물론 더 이상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사람도 없었구요.

 

그때부터 대한민국은 알파벳에서 S 를 빼고 “ABCDEFGHIJKLMNOPQRTUVWXYZ”만을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Edward Munch "Anxiety (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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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하다. 왜 SS501은 제외인 거죠?

어떤 남자가 있다. 2001년의 어느 봄날, 나는 남자의 차에 타고 있었다. 라디오에서 황선홍이라는 이름이 흘러 나왔다. 몹시 서먹서먹해하던 남자는 이때다 싶었던 같다.

황선홍을 아세요?”

 

그냥……이름만요.”

 

황선홍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아세요?”

 

운동선수 아니에요?”

 

그럼 맞춰보세요. 1 축구선수. 2 야구선수.”

 

나는 잠깐 생각하다 자신 있게 소리쳤다. “2 야구선수.”

 

남자는 재미있다는 웃으며 말했다. “어떻게 아셨어요?”

 

나는 논리적으로 또박또박 설명해 주었다. “예전에 별이 빛나는 밤에 선동렬이랑 같이 출연한 적이 있거든요. 선동렬은 야구 선수잖아요. 선동렬 야구 선수 맞잖아요, 그죠? 친구 오빠 별명이 선동렬이거든요.” 남자는 또다시 재미있다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2002 월드컵 붐을 타고 나는 황선홍이 사실은 축구선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어젯밤 어둑어둑한 안을 굴러다니는데 문득 그의 생각이 났다. 그런 남자란 적어도 가끔씩은 생각나게 마련이다.

 

 


John Godward "Does He Love Me"

 

from Pleasant PD 그에 관한 단상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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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가 그렇게 침울해?”

화요일 몹시 침울한 얼굴로 발바닥지렁이를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렁이 그만 만들어. 지렁이를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그러나 화요일 계속해서 발바닥을 잔뜩 오므려 발바닥지렁이를 만들어 떨어뜨렸다. 마리, 꼬물꼬물, 마리, 꼬물꼬물, 꼬물꼬물, 꼬물꼬물.

Pleasant PD, 지난번 종아리알을 산란했던 기억나?”

 

.”

 

여자들이 종아리알을 산란하듯 남자들은 발바닥지렁이를 산란한다고. 후우. 후우.”

 

그렇구나. 그런데 그렇게 침울 모드인 거야.”

 

발바닥지렁이는 노화의 신호야. 후우. 내가 벌써 노화하기 시작했다는 거라고.”

 

무슨 소리야. 화요일 상당히 모더Rㄴ하면서도 다크하고 시크한 것이, 펄펄 날뛰는 청어의 느낌이라고.”

 

후후. 그건 그냥 겉으로 보이는 모습일 뿐이야. 이제 나는 조금씩 조금씩 작아지게 거야. 후우. 바로 발바닥지렁이들만큼씩.”

 

남자들은 안됐어. 종아리알은 맛있는데.

 


Sylvia Goebel "Big Expec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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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hotxxx 여자들(+1)의 소멸에 대한 기록

    Tracked from PleasantPD의 슬쩍上上..."PR의 上上력!!" 2010/08/02 21:05  삭제

    그럴 리가 없다. 어제까지도 주소창에 <hot>까지만 입력하면 활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바짝 들던 <hotxxx> 사이트가 이렇게 갑작스레 자취를 감추어버릴 리가. 더군다나 빙글 양이 잔뜩 만족해 창을 닫을라치면 그래도 못내 아쉬워 <watchmemasterbate> <extremelesbianhardcore> <insanecocks> 등의 팝업 선물들을 퍼붓곤 하던 정겨운 hotxxx가 아니던가.<?xml:namespace prefix = o n..

  2. Subject: 산란, 그리고 화요일의 종아리알 요리

    Tracked from 우리는파트너입니다 2010/08/07 20:46  삭제

    “Pleasant PD. 알을 낳은 적이 있어?” 저렇게 상기된 표정의 화요일이라니, 왠지 발기한 숫청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쎄. 한 달에 한 번씩 꼬박꼬박 낳고 있긴 한데.” “농담할 시간 없어. 지금이 산란기란 말이야. 서두르자.” 실컷 부풀어오른 숫청어는 나를 엎드리게 했다. 검지 손톱으로 종아리에 작은 십자 모양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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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s Clarke Bob "Two Forks"

 

어디, .” 목요일은 다짜고짜 귀를 향해 손을 뻗더니만 조물조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방긋 웃으며 이야기했다. “Pleasant PD, 니가 마음에 들어.”

 

무척 무례했다고 생각지 않아?”

 

미안. 하지만 어쩔 없는걸. 사람보다 귀를 먼저 만나지 않으면 안절부절, 도저히 어찌할 바를 모르겠거든.”

 

남자에게도 그러니?”

 

목요일은 껄껄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역시 Pleasant PD. 남자에게는 그런 충동이 생기지 않아. 어떻게 알아낸 거지?”

 

알아내다니, 그런 없어. 단지 당신이 다른 남자의 귀를 만지작거리는 상상을 하고 싶지 않았을 따름이라구.”

 

아무튼 당신은 합격이야. 이리 손을 내봐.” 목요일은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잡아 오른귀로 인도했다. 그가 인도한 곳은 귀의 아랫부분이 모여 얼굴을 향해 흐르는 지점에 위치한 반원 모양의 구멍이었다. “여기가 이렇게 좁고 탄력 있다는 여자의 아주 깊숙한 속까지 젊고 탱탱하다는 거야.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여기가 헤벌레하게 벌어져 있으면 절대 상대하지 않는다구.”

 

당신이 그렇게 까다로워도 정도의 인간이라고 생각하니?”

 

그럼. 나는 아주 끝내주는 코를 가지고 있거든.” 그러더니 갑자기 오른쪽 귀의 좁고 탄력 있다 구멍으로 코를 쑤셔 넣었다. 그리고는 무척 흡족한 표정으로 내게 어땠어라고 묻는 것이었다.

 

대체 무슨 소리야. 나는 잔뜩 어리둥절해져 뭐가 말이야라고 물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답이 흡족치는 않은 모양이었다. 목요일, 아니 OOO 군이 잔뜩 신경질난 표정으로 당신 말이야, 생각만큼 그리 좁고 탄력 있지는 않아.” 라고 내뱉은 것을 보면 말이다. 나는 괜히 명랑해져

 

당신 코가 생각만큼 크고 단단하지는 못했던 것이 아니구?”

 

라고 받아쳤는데, 그는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더니 아무 말도 없이 나가 버렸다.

 

귀가 멋지다는 칭찬도 들었거니와 게임에서도 이긴, 모처럼 유쾌한 날이었다.

 

2 이번 목요일은 OOOOO 광고에서 OOO 양의 귀만 만지다 들어가시는 OOO 군이었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헐거워진 당신을, 어제보다 조금 사랑합니다.”

 

 

 


Carlos Clark Bob "Carving F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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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이건. 고작 4층짜리 버스 정류장 따위에 딸린 화장실 치곤 너무 거창하잖아. 어이없게도 <Motel> 연상될 만큼 번쩍번쩍 유혹적인 <Restroom> 표지 하며.

 

게다가 입구에는 주렁주렁 거대한 선인장까지 매달려 있었다. 선인장은 아무튼 자랄 대로 자라 있어서, <Restroom>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녀석을 밀어 내야만 했다. 그런데 왠걸, 녀석은 좀처럼 움직이려 들질 않았다. 밀어도, 밀어도 끄떡 하질 않았다. 나는 없이 몸의 점점 많은 부분을 녀석에게 밀착시켜야만 했는데, 아니 그런데 이건. , 그러니까 녀석의 몸통 위에는 다음과 같은 문자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 <> <> <> <>

 

그러고 보니 녀석의 몸통에는 앙증맞은 손잡이까지 달려 있었다. 손잡이를 잡고 녀석을 <> <>ㅆ더니만 참으로 산뜻하게 입구가 열리는 것이 아닌가. 녀석은 일종의이었던 셈이다.

 

잠깐, 어떻게 선인장을 있었다는 거지, 그것도 몸의 많은 부분을 녀석에게 밀착시켜 가면서 말이지, 라고 투덜거리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 드리자면, 녀석에게는 가시가 없었다. 굳이 말하자면 가시가 있었던 사실이지만, 여러분께서 생각하시듯 <날카롭고 치명적인 가시> 아니었다는 얘기다. 그건 상대적으로 가늘고 연약한, 일종의 수염과 같은 가시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내가몸의 많은 부분을 녀석에게 밀착시키 있었을 턱이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색깔은?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물론 초록색 따위는 아니다. 그것은 희기도 하고, 노랗기도 하고, 어쩌면 붉기도 , 은근하면서도 신비로운 빛이 감도는 선인장이었다. 이미 말씀 드리지 않았던가. <보스턴에 패배함을 읽는 공식 2> 보스턴 ≠ ‘보스턴임을. 같은 이치로

 

 

보스턴의 선인장 ≠ ‘보스턴의 선인장

 

 

또한 당연하다.

 

  

Gooroovoo "Self-Portrait 1"

 

from Pleasant PD 보스턴에패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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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보스턴에 패배함"을 읽는 공식 第2. 보스턴 ≠ ‘보스턴’

    Tracked from PleasantPD의 슬쩍上上..."PR의 上上력!!" 2010/06/22 12:56  삭제

    아아 보스턴이군. 그리고 나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어떠셨는가. 쉽게 <보스턴에 패배함을 읽는 공식 第1: 나 = ‘나’>를 적용할 수 있으셨는지. 물론 위 단락은 여러분의 공식 적용 능력 향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시험용 단락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아아 보스턴이군. 그리고 나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따위의 지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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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고보니 구루부님이 생각남.

  2. "달랑달랑"과 연결됩니다

부산 ㄴㅌㅍㅇ 호텔 810호의 01:15 A.M.  

 

. . .”

에이씨, 언니가 가져와서 쟤가 저렇게 짖는 아냐.”

알았어. 내가 차에 가서 가져오면 되잖아.”  

 

부산 ㄴㅌㅍㅇ 호텔 810 밖의 01:15 A.M. 적막했다. 812, 804, 814, 802, 816, 그리고 800호를 지나 덜컹, 열리고 덜컹, 닫히는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는 순간순간, 이거 정말 핸드폰 없이 나갔다 와도 되는 거야, 오싹해질 정도로.

 

그러나 810호로 돌아가기 위해 덜컹, 닫히고 덜컹, 열리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나는 아찔하게 몰려드는 비릿함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800, 816, 802, 814, 804, 그리고 812호로부터 알싸하게 새어 나온 정액 냄새가 복도 바닥과 복도 벽과 복도 천장을 구석구석 점령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싹해질 정도로.  

 

<800호의 정액 냄새와 816호의 정액 냄새와 802호의 정액 냄새와 814호의 정액 냄새와 804호의 정액 냄새와 812호의 정액 냄새가 뭉텅이 냄새> 시끌시끌 복작복작 너무도 많은 이야기들을 지껄이고 있어서, 나는 밤새 잠을 뒤척이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이 되자마자 흐드러지게 벚꽃잎들을 또각또각 떼어내 <800호의 정액 냄새와 816호의 정액 냄새와 802호의 정액 냄새와 814호의 정액 냄새와 804호의 정액 냄새와 812호의 정액 냄새가 뭉텅이 냄새> 함께 흩뿌렸다.  

 

날아가라

날아가라

날아가라

 

그래야만 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800
호의 정액 냄새와 816호의 정액 냄새와 802호의 정액 냄새와 814호의 정액 냄새와 804호의 정액 냄새와 812호의 정액 냄새가 뭉텅이 냄새> 정말이지 너무나 시끄러웠다.

 

from Pleasant PD 결혼이야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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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들은 어째서 꽃을 좋아하는 거죠?

    꽃은 너무나도 빨리 져버리는데.

  2. Re: 사람들은 어째서 정액을 좋아하는 거죠?

    정액은 너무나도 빨리 져버리니까

  3. 이 덜컹, 하고 열리고 덜컹, 하고 닫히는 엘리베이터 말입니다. 글쎄 치약냄새를 풍기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치약냄새 말입니다. 아, 물론 제 입 안에 넣을 때의 치약 냄새는 그리 싫어하지 않습니다. 싫어하는 것은 다른 누군가의 입에서 뿜어 나오는 치약 냄새이지요.

    누군가가 방금 전에 이 덜컹, 하고 열리고 덜컹, 하고 닫히는 엘리베이터에서 치약을 입에 넣고 장난을 친 것일까요? 이 덜컹, 하고 열리고 덜컹, 하고 닫히는 엘리베이터가 제게 "아, 뭐야, 치약냄새" 하며 거부당했던 누군가의 복수를 대신해주고 있는 걸까요?
    이 덜컹, 하고 열리고 덜컹, 하고 닫히는 엘리베이터는 사실은 치약이었던 것일까요?
    누군가가 방금 전에 이 덜컹, 하고 열리고 덜컹, 하고 닫히는 엘리베이터에서 치약으로 구두를 닦은 것일까요?

    누군가가 있는지 없는지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있다면 이 엘리베이터에서 밀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덜컹, 하고 열리자마자 열심히 치약 냄새를 내뿜고 있는 그 누군가를 엘리베이터 밖으로 슬쩍 밀어내 버렸습니다.

    그 누군가는 엘리베이터에 끼었을까요?
    그 누군가는 남자였을까요?
    치약냄새 때문에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굉장히 한산한 버스 안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뒷자리 창가에 엉덩이를 넉넉히 걸치고 앉아도 괜찮았던. 그래서 다음 정거장에 노약자가 우르르 탑승하는 따위를 염려할 필요도 없었던. 그래서 그냥 그렇게 앉아 창문을 살랑살랑 넘나드는 한강의 잔물결을 느끼기만 하면 되었던.

 

한가롭던 창문 너머로 그들을 보았습니다. 손을 잡고 햇빛과 한강 사이를 슬근슬근 걸어가는 늙은 남자와 늙은 여자를. 그들이 예뻐 보인다거나 혹은 예쁘지 않아 보인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불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렇게 늙어 저렇게 손을 잡으면, 그때도 설레일 있을까.

 

분명 그렇지 않을 거야라는 쪽으로 한껏 치우친 감정에서 비롯된 질문이었으나, 불쑥 그의 생각이 튀어 들어와 버렸습니다. 그라면. 저렇게 늙어 저렇게 손을 잡고 있는 상대가 바로 녀석이라면.

 

순간 목과 배꼽을 연결하는 면이 등과 가슴을 가르는 면을 만나는 선을 따라 찌릿찌릿한 것이 올라왔습니다. 은애하던 자에게 사실은 너를 은애하였노라는 고백을 들을 올라오는 찌릿찌릿한 것이. 머리가 하얗게 세어 늙고 쪼그라든 녀석과 손을 잡고 걷는 상상으로도 이렇게 찌릿찌릿한 것이 올라와 버리다니, 에잇, 녀석이 옆에 없다는 것이 천만다행이지 뭡니까.

 

그러나 그에 관한 단상 조각 정도가 (뜻하지 않게도) 슬쩍 튀어 올라 Pleasant PD 무디 파트너 (  )요일 속에 박혀 버렸습니다. 이봐. 일단 들어갔으니, 절대 나오지 말라구.

 

다시 너를 만나 너를 마주하면, 그래도 다시 사랑하게 테니.

 

 

 

Zhaoming Wu "Touching The Sky"

 

from Pleasant PD 무덤디자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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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보스턴이군. 그리고 나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어떠셨는가쉽게 <보스턴에 패배함을 읽는 공식 1:  = ‘> 적용할 있으셨는지. 물론 단락은 여러분의 공식 적용 능력 향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시험용 단락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아아 보스턴이군. 그리고 나는 화장실로 달려갔다따위의 지루한 단락을 데리고 <보스턴에 패배함> 시작할 리가 있겠는가 말이다. (그러나 어쩌면 글을 정말로 위와 같이 시작해 버릴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이 아아 보스턴이군. 그리고 나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시작되는걸 보게 되면 여러분은 분명 몹시 유쾌해지실 테니 말이다.) 시험에 통과하신 분들께는 물론 선물이 있다. <보스턴에 패배함을 읽는 공식 2>,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보스턴
≠ ‘보스턴

 

 

번째 공식은 순전히 글을 읽는 여러분을 위해 만들어졌다. 행여나 글을 보스턴 여행 안내서 삼아 보스턴을 돌아 다녀 봐야겠다는 분들, 다시 말씀 드리지만 글에 등장하는 보스턴은 ‘만들어질것이다보스턴을 아무리 돌아 다녀도 <보스턴 화장실 벌레>라고는 마리도 발견하지 못하실 수도 있고, South Station 1층에 <수축했다 팽창했다 하는 약국>이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Cheer’s에서 파는 eNORMous 치즈버거는 실제로는 10.95 달러가 아니라 20.95 달러일 수도 있다. 특히나 보스턴에서 만난 인물 묘사 부분에서는 정신을 바짝 차려 주셔야 하겠다. 소녀를 소년으로 둔갑시켰을 수도 있고, 소년을 노인으로, 백인 노인을 흑인 노인으로, 심지어는 흑인 노인을 소녀로 둔갑시킨 것일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그리고 글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아아 보스턴이군. 그리고 나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잊지 . <보스턴에 패배함을 읽는 공식 1> ≠ ‘이며, <보스턴에 패배함을 읽는 공식 2> 보스턴 ≠ ‘보스턴이다. , 그럼 이제부터 정말 시작이다.

 

아아 보스턴이군. 그리고 나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Roland Topor “Lamour Rend Aveugle”  

 

 

from Pleasant PD 보스턴에패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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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보스턴에 패배함"을 읽는 공식 第1. 나 ≠ ‘나’

    Tracked from PleasantPD의 슬쩍上上..."PR의 上上력!!" 2010/03/04 18:13  삭제

    이 <보스턴에 패배함>은 쓰기가 몹시 망설여지는 글이다. 나는 실제로 보스턴에 다녀온 적이 있는 데다 이 글에 등장하는 사건들 대부분이 그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될 것이어서, 누군가가 “그 <보스턴에 패배함>에 등장하는 ‘나’ 말이야, 그거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 Pleasant PD 당신 아냐?”라고 묻는 경우 단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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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녀석이 누나 섞어 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불과 며칠 전의 일이다. 처음에는 녀석은 어이류의 단어를 저런 식으로 발음하나보다정도로 흘려 들었던 것이, 다음에는 무척이나 명확한 라는 발음에 귀를 의심했고, 그런 다음에야 녀석이 정말로 저보다 살이나 위인 나를 라고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없었던 것이다.

 

오늘도 그는 누나, 오늘은 기분 어때요?”라며 전화를 걸더니만 , 너는 …”이라며 은근슬쩍 호칭과 존칭을 바꿔 버리려 하고 있다. 물론 이번에는 작정한 대로 녀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요즘 나한테 반말쓴다?”라며 따지고 들었다. 녀석, “내가 언제?”라고 슬쩍 발뺌하더니만 누나. 솔직히 말해봐. 내가 반말 쓰니까 좋지?”란다. 어이가 없다. ‘누나 년이 지나도 누나여야만 하며, 세상에 누나만큼 사랑스러운 단어가 흔치 않다고 생각하던 터이다. “, 한번만 반말 쓰면 본다?” 작정한 위협이 황량해지게스리 갑자기 대화가 끊긴다. 그는 그렇게 계속 말이 없다. 없이 , 아무 말도 없어?”라고 말을 걸었더니만 누나한테 있어란다.

 

녀석이 말이라는 것인 누나에게는 고쳐야 열가지 항목이 있다라는 것이다. 첫번째는 대화 도중에 본다 단어를 번만 사용하면 정말 화를 내겠다는 것이며, 두번째는 자신의 문자 메세지를 씹으면 안된다는 것이며, 세번째는 밥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이며, 아무튼 본인도 열가지라고 말해둔 것이 있으니 이것저것 말도 안되는 항목들을 끌어다 넣는 기색이 역력하다. “아홉 번째. 누나는 좀더 솔직해져야 . 그리고 마지막으로 번째. 누나는 나랑 여행가는 것을 거부하면 안돼.” “? 안되는데?” “안돼. 아무튼 안돼. 누나는 열가지를 고쳐야돼.” “싫어.” “, 누나! 콘도 회원권 있는데 이번 여름에 한번도 못갔단 말이에요. 나도 친구들 데려올 테니까 누나도 친구들 데려와. 그럼 됐죠?”

 

그리 나쁘지 않은 생각이긴 했다. 그러지 않아도 친구들과 여름이 가기 전에 여행 번은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하고 있던 차였고, ‘ 한다는 그의 친구들을 보고 싶기도 했으며, 그가 회원권을 가지고 있다는 비발디 파크에 다녀왔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서 듣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Felix Mas "Golden Robe-2000"

 

 

II

 

비는 안에서 보기는 나쁘지 않으나 나가려고 하면 사람을 여간 귀찮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반바지를 입지 않는 까닭에, 비에 젖지 않으면서도 밤새워 놀기에 불편하지 않은 옷을 고르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가 앞에 도착했다고 전화했을 때까지도 무슨 옷을 입어야 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던 터였다. 그에게 조금만이제 됐어라고 대답하기를 벌써 세번째, 결국 짧은 치마를 입고 콘도에서 입을 편한 바지를 하나 들고 가기로 하고 겨우 집을 나섰다.

 

누나, 우산은 가져와도 돼요라더니 차는 멀리 세워 놓고 현관 앞에서 우산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혹시나 지렁이를 밟을까 열심히 바닥을 주시하며 걷고 있는데 허리께에서 무슨 느낌인가가 올라온다. 이불을 둘러덮고 전기놀이를 하던 녀석이 갑자기 전기를 보내는 느낌. 그가 허리를 살짝 감아안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내버려둘 수도 없는, 그래서 무척이나 부자연스럽게도 그의 손을 떼어 내는 수밖에 없었던. “, 누나, 뭐하는거야? 비에 젖지 말라고 우산 안으로 넣어 줬더니만, 완전 배은망덕 아냐?”

 

그렇게 화를 내던 그는 무척이나 민망했었는지 계속 말이 없다. “, 미안하다니까. 나도 진짜 그런 아니었거든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됐어라며 여전히 운전대 너머만 주시하던, 덕분에 홍천에 도착할 때까지 일이란 굵던 빗줄기가 점점 가늘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전부였던, 그렇게 마디도 없던 그가 친구들을 보더니 , 누나들, 말씀 많이 들었는데라며 살갑게 인사하는 모습은 어찌나 앙큼스럽던지.

 

그의 친구들은 역시 듣던 대로였다. 곤돌라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누나 한다며. 설마 우리를 실망시키는 아니겠죠내지는 근데 진짜 녀석보다 나이 많은 맞아요? 우리 솔직해져 보자고류의 잡담을 늘어 놓더니만 이제는 의뭉스럽게도 근데 둘이 사귄 지는 얼마나 됐대라고 떠들어대는 것이다. 녹는 아이스크림을 빨아 대느라 미처 우리는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항의하기도 전에 녀석이 니들 조용히 못해라고 선수를 것으로 미루어 보건대 소심한 녀석, 여전히 분이 풀리지 않았음에 분명하다.

 

곤돌라가 도착한다. 마침 옆에 있던 친구와 곤돌라에 올라타려 하는데 녀석, 친구에게 죄송합니다라며 손목을 낚아채더니만 옆에 올라탄다. “뭐야? 니가 여기 타는데?” “? 옆에 타면 안되냐?”라며 어깨에 팔을 올리는 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지. 멀어지려는 어깨를 당기며 아홉 번째. 누나는 좀더 솔직해져야 라는 그에게 이상 저항하지 않았던 것은 첫째, 계속해서 녹는 아이스크림을 빨아 대느라 바빴으며, 둘째, 그와 다투다가는 새털구름을 잔뜩 안은 하늘 아래 펼쳐진 붉고 푸른 꽃과 나무의 전경을 놓칠 같았으며열번 , 하늘과 바람을 가르는 공간 위에서 느껴지는 그의 체온은 따뜻했기 때문이며.

 

 

 

Felix Mas "Black Dress - 2000"

 

 

III

 

저녁 무렵에 들어와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잠자리에 들려 하지 않았다. 커튼을 걷으면 창문에 가득하도록 별들과 나무들이 보이는 방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는 밤을 잠과 바꿀 수는 없었겠지. 사람이 여럿이어서인지, 다들 기분이 좋아서였는지, 소주 박스가 벌써 동이 났다. “이거 소주 사와야겠는데.” “맥주 남았잖아.” “에이, 그래도 소주가 없으면 안되지. 내가 가서 사올게라고 나서는 것은 녀석이다. “ 포도!”라고 외치는 내게 그래? 그럼 먹고 싶은 사람이 가서 사와야지라며 나를 끌고 것을 몰랐을까. 아니 알았을까.

 

별이 많았다. 아마도 소나기가 내려 선명해 보였을 것이다. “ 무거운거 드는데 친구 데려가지 않아도 되겠어?” “내가 누나한테 그런거 시킬거 같애? 그냥 따라오기나 하세요라며 그가 향한 곳은 편의점이 아닌, 붉게 물든 단풍이 흐드러지게 들어찬 단풍터널이었다.

 

, 이런 곳도 있어?” “좋지?” “.” “누나.” “.” “근데, 누나 허리는 그렇게 얇은거야?” “뭐냐, .” “아까그렇게 싫었어?” “.” 녀석, 고개를 살짝 떨구더니만 금방 아참, 잠깐만 있어봐라더니 사라진다. 그리고, 어디서 났는지 빨간 장미 다발을 들고 나타나 이거, 누나꺼야라면서 건넨다. “, 이쁘다! 에구, 이쁜 하고 머리를 쓰다듬는 내게 그가 그런다. “누난 내가 이뻐?” “!” “…나두니가 이쁘다…” 그에게서 살짝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녀석에게 단풍보다도, 장미 다발보다도 붉어진 얼굴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였을 것이다

 

 

 

Felix Mas "Autumn - 2000"

 

 

from Pleasant PD 결혼이야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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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은 그렇다 치고, 제목이 <(모든) 결혼이야기이야기의 시작지점은 여기.>라니. 제대로 지은 거 맞습니까?

  2. 음. 결혼이야기이야기 시리즈가 있는 게 아닐까요.

월요일 녀석, 들어오자마자

이상하게 어지러운데

중얼거리더니 이곳 저곳을 뒤적거리고 있다. 러더니만

찾았다

소리치며 개의 탁상시계에 들어있던 건전지를 모두 뽑아 던져 버리는 것이다
 

……지금 대체 하는 거야?”

시끄럽잖아. 이런 마리나 키우고 있는 거냐?”  

귀머거리 3년이랬어, 귀머거리 3. 못들은 ,

지난 주에는 했어?”

했을 같냐?”

“……무디……?”

그래. 알면서 물어.”

정말? 정말 지난 주에 무덤디자인 했어?”

 그럼. 나는 지난 이후로 내내 머릿속이 너랑 무디, 둘로 있었다고.”

하하하, 치잇.

정말이라니까. 이거 볼래?”  


그리고
그가 꺼낸 것은 글쎄 검은색 망사 팬티가 아닌가
 


보자마자 니가 생각나서 사버렸다니까결혼하면 집에서 기다리면서 입고 있으려고.”

뭐야?”

흐흐. ? 이걸론 부족해? 섹시한 걸로 그랬나?”

웃기지 . 너랑 놀아.”

, 나랑 완전 어울리는구만. 빨리 나랑 결혼하고 싶지.”

됐어. 조용히 .”  


갑자기
그는 검은색 망사 팬티와 무섭도록 똑같은 검은색 망사 팬티를 하나 꺼내 들더니 <열한 개의 손톱을 가진 무덤> 속에 던져 넣었다
 


아니, 저건 뭐야?”

저건 무덤에 장식할 . 무덤에서도 입고 너를 기다리려고. 놀러 거지?”  


대체
녀석은 나를 만난 만에 결혼에서 사후까지 논하려 드는 걸까
 


이봐. 너랑 결혼할 생각도, 죽은 다음에 무덤으로 놀러 생각도……”

그리고 참으로 명랑한 목소리로 말을 끊고 잇는
월요일.

열라 많다고? 알아, 알아.
, Pleasant PD. 요즘 무디레스 때문에 머리털까지 빠지고 있다며?”

월요일 더욱 명랑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뭐야? 그런 없는데.”
 “
에이. 괜찮아, 괜찮아. 우리 연결해 <닫혀있으면서도 열린
무디 > 상담원이 이미 불었거든. 특히 요즘에는 S 오일인가 S 라인인가 그런 때문에 남자한테도 엄청 히스테릭하게 굴고 있다며?”

그런 격하게 때려줄 반짝반짝 가증스런 상담원 녀석을 봤나.

 

그런 가지고 신경 쓰냐? 그깟 거시기 같은 SS, 쫙쫙 펴서 망사 팬티나 만들어 버려.”

“……프흐흐……”

 

하핫, 녀석에게 끌릴 같은 예감.

 

알겠지? 그럼 다음 월요일에 보자구. 때는 저런 재깍재깍 탁상시계 같은 것들 니가 미리 처리해놔라. 안녕.” 

안녕.”

 

그렇게 현관을 나서던 월요일 뒤를 돌지 않은 채로 중얼거렸다.

월요일엔 재깍재깍 시간이 가는 소리가 이상하게 듣기 싫거든.”

 

Pleasant PD, 남자에게 심하게 끌리기 시작하다.

 

 

 

 

Marcus Stone "Il Y En A Toujours Un Autre"

 

 

from Pleasant PD 무덤디자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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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녀석. 너에게 0점을 주겠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현관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니가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 Pleasant PD 야? 난 니 월요일 무덤디자인 파트너 월요일.”이라며 얼렁뚱땅 말을 놓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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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월요일은 만나자마자 슬쩍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 Pleasant PD 의 예쁜 귓볼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무슨 짓이야. 이건 벌써 몇 년 전 정오의 희망곡 <연애박사 충고 따라 했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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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기요, 이 포스트에는 응당 "망사팬티" 이미지가 삽입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검은색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Marcus Stone의 "Il Y En A Toujours Un Autre"라니요.

  2. 그런데 무디는 뭡니까?

  3. 월요일 귀여워요. 확 끄집어내서 남친 삼고 싶음.

  4. 그런데 무디는 뭡니까?

  5. 이럴줄 알았어. "망사팬티"라는 검색어와 함께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많군요.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