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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K에는 상당히 핸섬한 K군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사랑을 갈구하는 U양이 제게 고백했습니다.

 

사랑을 갈구하는 U: " 말이에요, K군과 친해지고 싶어요."

Pleasant PD: "왜요?"

사랑을 갈구하는 U: "관심 있다구요..."

Pleasant PD: "진작 말하지. 그럼 이번 토요일에 있는 OOOO 둘이 같이 가보겠어요?"

사랑을 갈구하는 U: ". 좋아요. 그래 주시면 완전 쌩유죠."

 

그리고 저는 K군에게 OOOO 참석할지 여부를 살짝 떠보았지요.

 

상당히 핸섬한 K: " 쪽에서도 와주실 건가요?"

Pleasant PD: "K군이 오신다면요."

상당히 핸섬한 K: "뭡니까. 제가 가고 다른 사람이 가면 참석하지 않으시겠다는 겁니까?"

Pleasant PD: "!"

상당히 핸섬한 K: "그럼, 내부 논의 다시 전화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30 정도 K군에게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상당히 핸섬한 K: "Pleasant PD.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주말에 시간을 주셔야 같습니다."

Pleasant PD: ". 참석하시기로 결정하셨나 보죠?

상당히 핸섬한 K: "! 오실 거죠?"

Pleasant PD: ". 제가 직접 참석하진 않을 거구요,"

상당히 핸섬한 K: "아니, 아까 분명히 오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나요?"

Pleasant PD: "제가 참석한다고 말씀 드린 적은 없는데요."

상당히 핸섬한 K: "아니 아까 분명히...아니 그럼 누가 오시나요?"

Pleasant PD: "다른 분이 참석하실 겁니다. U이라고, 만난 있으시죠?"

상당히 핸섬한 K: "..."

Pleasant PD: " 제가 참석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상당히 핸섬한 K: "아뇨. Pleasant PD님께서는 데이트하셔야지요.”

Pleasant PD: "ㅎㅎㅎ...제가 필요하다고 하신다면 참석할 수는 있습니다. 제가 참석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상당히 핸섬한 K: "아닙니다. Pleasant PD님께는 데이트가 중요하시겠지요. 분에게 Pleasant PD님이 필요하실 같아요( à 완전 횡설수설). 그럼 데이트 하시고..."

 

그리고 횡설수설 전화를 끊는 K.

 

여러분. 이런 것이 엔돌핀이라는 것이지요.

 

 

 


from
Pleasant PD 결혼이야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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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leasant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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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대체 뭐가 엔돌핀이라는 거죠?
    OOOO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거?

    • 제 조심스러운 견해로는:

      저로서도 상당히 미스테리한 부분이 아닐 수 없으나,
      한참을 고민해본 결과,

      상당히 핸섬한 K군에게도 사실은 횡설수설하는 구석이 있다

      라는 사실에서 엔돌핀을 얻었다는 것이 아닐지.

      하지만 어째서 그런 사실에서 엔돌핀을 얻었다는 건지까지는...여전히...

  2. U양의 입장이 궁금하군요.

    이 엔돌핀 어쩌고 하는 사태에 대한 입장 말입니다.

  3. "상당히 핸섬한"이라는 형용사 말입니다.

    저는 이 형용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상당히 핸섬"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 왜 다른 사람에게 넘기겠다는 거죠?